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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맞아 부산지역 한중 여성 친목행사 개최
2011-03-11 15:01

붉은 홍등이 그 빛을 발하고 웃음소리가 행사의 들뜬 분위기를 가득 메운 3월8일 저녁,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이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개최한 부산지역 한중 여성 친목 친목행사에는 관화병 총영사 부부와 김연광 부총영사를 비롯한 총영사관 여성외교관 및 외교관 부인들과 부산지역 각 계 여성대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부산국제자문대사 부인 조영옥 여사, 부산주부클럽·소비자센터 회장 조진희 여사, KNN방송국 사장 부인 김임숙 여사, 부산국제상록회장 조영숙 여사, 한국 꽃꽂이협회 이사장 문상림 여사, 한국미술관장 박명숙 여사, 부산일보 부편집장 김은영 여사등 부산지역 저명 여성인사 외에 부산지역 중국투자기구 직원, 화교, 유학생 및 이주민 결혼여성등 중국여성 대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관화병 총영사 부인 팽홍 여사는 총영사관 전체여성을 대표한 인사말에서, 중한 양국여성은 근면성실함과 선량함 그리고 총명함과 포용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국가의 사회적 진보와 평화발전 및 가정의 행복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중한 양국 모두가 동방문화권에 속해 있는 까닭에 양국 여성은 인식상의 상호이해와 감정의 소통 또한 용이하여 마음이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부산지역 여성은 부산과 중국우호성시간의 교류와 협력관계 발전에 숨어있는 큰 힘이라고 말하면서 양국간 서로의 문화를 감상함으로써 상호간의 이해를 보다 높이고 나아가 부산지역 중한여성간의 상호이해와 우정을 돈독히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광역시 임혜경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여성으로써 이런 뜻깊은 날을 맞아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중한 여성사업에 거대한 발전을 이룬 것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한편, 임교육감은 중국여성이 3월8일 하루만큼은 반나절의 휴식과 더불어 각처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것에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임교육감은 국가는 여성을 존중해야 하며 여성발전을 위해 공간과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여성 또한 정정당당하게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중국 여성들과의 한층 더 활발한 우호교류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주부클럽·소비자센터 회장 조진희 여사도 부산지역 여성민간단체를 대표해 열정 어린 축사를 전했습니다.

총영사관 전체 남성을 대표한 관화병 총영사는 축배사를 통해, 부산지역 중한 각 계 여성대표들이 본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면서, 아울러 가정의 행복 및 직장의 번영 그리고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동시에 부산과 중국간 우호교류 의 일환인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여성인사들에게 열렬한 환영인사를 전해 모두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동아대학교, 동서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중문과 교수와 부산대학교 중국유학생들이 공연한 태극권, 둘시머 연주, 전지예술 시범등은 내빈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한국문화교류재단과 부산주부클럽회원이 준비한 한국차시연, 장고춤등의 다채로운 공연은 모두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총영사관에서 정성껏 준비한 미식을 함께 즐기며 서로간의 이해와 우의를 높였습니다.

행사 시작 전, 관화병 총영사 부부는 내빈들과 함께 총영사관내에 전시된 2011년 서안세계원예박람회 사진을 함께 둘러보았고,만찬과 동시에 <중국국가동영상>을 관람하였습니다. 한편, 주한중국상회부산지부은 이 날 행사를 위해 화환을 보내왔습니다.

많은 언론매체의 주목을 받은 이 날 행사는 <부산일보>,KNN, "여성신문"등에서 나와 행사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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