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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산중국총영사관 대구 화교학교에 도서 증정
2013-07-26 13:40

이임을 곧 앞둔 김연광 부총영사와 이제 막 부임한 조대위 부총영사는 학효비 총영사의 위임을 받아 최근 대구화교협회를 특별히 방문하였습니다. 학효비 총영사를 대표하여 대구화교소학교 및 부속 유치원에 중국어교재 500권, 아동도서 40여권을 증정하고, 화교중학교에는 조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풍경을 소개하는 DVD영상자료 27편을 증정하였습니다. 김연광, 조대위 부총영사는 증정식에서 중국정부는 해외 중국어교육 사업을 대단히 중시하고 있으며, 화교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발전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화교학교를 잘 운영하고, 아이들을 잘 육성하기 바란다고 덧붙이면서 총영사관 역시 화교학교의 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대구화교중학교 당가본 교장은 화교학교를 대표하여 대구화교에 대한 조국정부의 관심에 감사를 전하며, 총영사관과 학효비 총영사의 대구화교학교의 발전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도 감사를 전했습니다. 더불어 화교학교 운영과 중국어교육에 전심전력을 다하여 다음 세대를 훌륭하게 양성함으로써 중화문화의 선양과 전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날 대구화교협회에서 개최한 좌담회에서 손보충 회장은 화교계를 대표하여 김연광 부총영사의 재임기간 동안 화교들의 번영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조대위 부총영사의 부임을 환영하였습니다. 이어서 대구화교협회, 대구화교중학교와 대구화교소학교가 각각 김연광 부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대구화교소학교 이사회 연수안 전 이사장과을 비롯한 대구화교협회 이세붕 간사와 일부 교사 대표 및 총영사관의 주연용 영사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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