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주부산 중국총영사 진일표는 「나의 난징: 기억의 강은 우리를 지나 미래라는 바다로 향한다」 주제전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이날 행사에는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 난징대학교 「라베 일기와 평화도시」 프로젝트팀 팀장 진민(陈民) , 부산대학교 도서관 관장 겸 중어중문학과 학과장 정태엽, 아시아대학교 이소영(李晓英) 학장, 대한중국학회 박경수 회장을 비롯하여 한·중 양국의 청년 및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진일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증오를 이어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평화를 소중히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의 고난을 되돌아보는 것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총영사는 중·한 양국 모두 일본의 야만적인 침략으로 인해 큰 고난과 피해를 겪었으며, 외세의 침략에 맞서고 민족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끊임없는 투쟁을 이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은 함께 역사의 진실을 수호하고,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와 전후 국제질서를 지켜나가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중 양국의 청년들이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한·중 우호와 세계 평화를 위해 청춘의 힘을 보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측 참석자들은 역사에 대한 기억은 국경을 넘어 이어져야 하며, 평화의 가치는 양국이 함께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중 양국 청년 간 교류와 인문·문화 분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함께 평화를 수호하며 우의를 증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