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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붕 총영사 싱하이밍 대사 영사관할구역 행사 동행 참석
2020-11-18 09:18

11월 12일 싱하이밍 대사는 본 관 영사관할구역인 경상남도와 부산시를 방문하여 곽붕 총영사와 여러 활동을 함께 참석하였다.

싱하이밍 대사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개막식에서 한국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방문하였고, 부산시의회 신상해 의장과 회견한 후 제9회 한중우호친선협회 중국 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여 한중우호친선협회 및 한중우호문화교류재단 이사진과 우호 교류를 진행하였다.

1. 싱 대사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여, 중한 양국이 우호적인 이웃으로, 양국은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감염병에 대처하였고, 재한 화교·화인도 많은 물자를 기증하였다고 밝혔다.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의 개최는 재한 화상들에게 교류 증진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계 화상들에게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에 투자하여, 한국과 협력할 파트너십을 찾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 대사는, 제19차 5중전회에서 ‘14.5(14차 5개년 계획)’와 2035년 중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였으며, 중국이 새롭고 더 높은 수준의 개혁개방으로 더욱 개방되고 발전된 중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바, 이에 세계 화상의 기여와 노력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으로 축사를 하여, ‘2020년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교류 형태를 실현하였고, 한국과 화상의 관계가 깊어 화상은 한국 경제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여 양측은 함께 성장하는 협력 파트너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여러 화상과의 우호가 더욱 깊어지기 바라고 새로운 경제의 지평선을 향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송영길 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각각 축사에서, 화상이 세계에서 중요한 경제적 주체이며, 화상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고 상호 이익의 연결고리를 강화하자고 밝혔다.

2. 싱 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로 향하여, 노 전 대통령의 묘비에서 분향 및 묵념을 하며 추모하였다.

싱 대사는 권양숙 여사와 환담을 나누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임기 중 대중 교류의 연혁 및 중한 양국 관계의 발전에 노력한 바를 이야기하였다.

3. 싱 대사는 부산시의회 신상해 의장을 회견하였고, 중한 양국 수교 후 28년 동안 양측 관계는 크나큰 발전을 이루었으며, 지방 교류의 성과도 매우 컸다고 밝혔다. 이어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은 중국이 한국에서 설립한 첫 번째 총영사관이고, 이는 부산이 대중 교류협력에서 중요한 지역임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끝난 이후 부산과 중국이 경제, 교육, 관광, 컨벤션 등 각 분야에서 더욱 큰 발전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신 의장은 한중 양국 수교 후 가장 먼저인 1993년 부산이 상하이와 우호도시 관계를 맺었고, 부산시의회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가 우호교류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발전이 날마다 새로워지고 경제 등 각 분야에서 현재 세계의 주요 역할을 견인하고 있는 만큼, 지방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여 한중 양국 우호 촉진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4. 싱 대사는 제9회 한중우호친선협회 중국 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여, 부산시 박성훈 부시장과 협회 서의택 회장 및 각 이사진이 참석하였다. 한국해양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부경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10여 개 대학에서 30명의 중국 유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싱 대사는, ‘중국 유학생 장학금’이 많은 한국 내 중국 학생에게 중한 양국의 우호 사업에 헌신할 수 있도록 격려할 것이며, 양국민 간 우호를 증진시키고 양국 관계를 증진시킬 계승자를 기르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이상과 청춘의 땀을 중한 양국 우의에 쏟아 아름답고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박성훈 부시장은 감염병에 맞서 한중 양국이 곧바로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감동적인 이웃의 정을 보여주었고, 부산시는 상하이 등 중국 우호도시와 서로 도와가며 코로나19 난관을 함께 지나가고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장학생들은 한중 양국의 미래를 가슴에 품고 양국민의 우호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양국 관계 발전에 자신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의택 회장은, 한중우호친선협회가 다년간 한중 우호교류에 노력을 기울였고, 2012년부터 부산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수 중국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었으며, 양국의 영원한 우호를 이어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생들은 한중 우호를 사명으로 양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에 힘을 보태어주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싱 대사는 한중우호친선협회에 감사장을 수여하였고, 다년간 중한 양국의 우호 발전에 주력한 바에 대해 감사를 표하였다.

5. 싱 대사는 한중우호문화교류재단 이시영 이사장 및 각 이사를 회견하였고, 재단에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우호교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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